568세대 잔여물량 빠르게 소진
선착순 분양 2027년 상반기 입주
도마 포레나해모로 조감도 한화건설 제공
대전시 도마네거리에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 신설이 예정되면서 이 지역 신축 아파트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질 전망이다. 교통인프라를 갖춘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의 미래가치가 부각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주)한화 건설부문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동 181-1번지 일원(도마·변동9재정비촉진구역)에서 HJ중공업과 공동 시공하는 '도마 포레나해모로'를 선착순 분양중이다.
도마 포레나해모로가 위치한 도마네거리에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인 도마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이다. 대전2호선 트램은 대전시를 순환하는 총 연장 37.8km 노선으로 최근 전력공급방식을 수소연료전지로 결정해 올해 상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또 충청권 광역철도1단계 노선(계룡~신탄진 35.4km 구간)도 연내 착공을 목표로 단지 인근에 개통될 예정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트램차량 제작 발표 후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모델하우스 방문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미분양물량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지하 3층~지상 34층, 7개동 전용면적 39~101㎡ 총 81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68세대로 전용면적 타입별 △59㎡A 209세대 △59㎡B 111세대 △74㎡A 65세대 △74㎡B 92세대 △84㎡ 86세대 △101㎡ 5세대로 구성된다. 현재 견본주택에서 선착순 계약이 진행 중이며 잔여세대에 대해 원하는 동·호수 지정이 가능하다. 입주는 2027년 상반기 예정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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