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 사옥 전경. 휴롬 제공
[파이낸셜뉴스] 휴롬이 임직원의 일과 생활 균형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인정받아 '2024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10일 휴롬에 따르면 유연근무 활용과 근로시간 단축, 휴가 사용, 일·육아 병행, 일하는 방식·문화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휴롬을 비롯한 우수기업 100개사를 선정했다. 휴롬은 △반반차 제도 △생산기능직 30분 단위 연차 사용 △오전 8시부터 10시 사이 30분 단위로 조정 가능한 시차 출퇴근제 △자유로운 육아 휴직 및 육아기 근로 단축 사용 문화 △샌드위치 연휴 휴가 권장 등의 근로 환경 개선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은 최근 워라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고용노동부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등 관계 부처와 경제 단체가 공동 주관해 근로자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는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지난 2019년부터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근무혁신 우수기업'을 선정해 왔는데 이번에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확대 개편했다.
휴롬은 직원들이 필요에 따라 근로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하면서 일과 삶의 균형을 적극 지원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루 단위로 신청 가능한 시차 출퇴근제는 직원들이 개인 생활과 업무를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육아 지원 부문에서도 휴롬은 자유로운 육아 휴직 사용 문화와 함께 육아기 근로 단축 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남녀 구분 없이 직원의 육아 관련 제도 사용이 자유롭게 이뤄지고 있다. 또한 샌드위치 연휴에는 휴가를 권장해 직원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내부 소통 강화를 위해 회사와 직원의 공식 소통 창구로 ‘워크톡’ 제도를 운영 중이다. 내년에는 소통 중심의 기업 문화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당신의 건강만을 생각합니다'라는 기업 비전 아래 회사 경영뿐만 아니라 기업 문화에 있어서도 직원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며 "앞으로도 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통해 회사와 직원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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