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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딥페이크 성범죄 안돼".. '우유팩 공익 캠페인' 실시

남양유업, "딥페이크 성범죄 안돼".. '우유팩 공익 캠페인' 실시
남양유업 '우유팩을 빌려드립니다' 캠페인 포스터. 남양유업 제공

[파이낸셜뉴스] 남양유업은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과 경각심 제고를 위해 '우유팩을 빌려드립니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맛있는우유GT 고소한 저지방' 900ml 우유팩 측면에 딥페이크 성범죄의 심각성을 알리는 공익 메시지를 담았다. 이달 약 60만개 제품에 적용돼 생산 및 판매된다.

딥페이크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기존 사진이나 영상을 다른 이미지와 합성하는 기술을 말한다.
경찰청에 따르면 딥페이크 관련 성범죄는 2021년 156건에서 지난 7월 기준 누적 297건으로 급증하며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우유팩을 빌려드립니다'는 우유팩 측면 공간을 활용해 제품 광고 대신 공익 메시지를 전달하는 남양유업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공익 캠페인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