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올해의 영웅 해양경찰' 8명에 상패·상금

에쓰오일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왼쪽 다섯번째)가 지난 9일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영웅 해양경찰'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OIL제공

에쓰오일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해양경찰청과 함께 지난 9일 '2024년 영웅 해양경찰 시상식'을 개최하고 영웅 해양경찰 8명에게 상패와 상금 9000만원을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에쓰오일은 '최고 영웅 해양경찰'로 선정된 한승만 경장(군산해양경찰서)에게 상패와 상금 2000만원을 시상했다.

또 권오민 순경(보령해양경찰구조대) 등 '영웅 해양경찰' 7명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최고 영웅 해양경찰로 선정된 한승만 경장은 지난 9월 전북 군산 십이동파도 인근 해상에서 8명이 승선한 35t 어선 조난현장에 출동, 1차 수중 수색으로 선원실에서 1명을 구조했고 2차 수중 수색으로 전복된 어선 안에 갇혀 있던 선원 3명을 추가로 발견해 구조했다.

또 이날 에쓰오일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는 해경영웅지킴이 캠페인을 통해 해양경찰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해양경찰관으로 위촉됐다.

[e-mail]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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