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호두까기 인형' 공연 개최..2700여명 무료 초청
12월 누구나 클래식 '호두까기 인형' 공연 포스터. 세종문화회관 제공
[파이낸셜뉴스]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18일 '누구나 클래식' 공연으로 크리스마스 시즌 최고의 공연으로 꼽히는 명작 발레 '호두까기 인형'을 선보인다.
차이콥스키의 클래식 발레 작품인 '호두까기 인형'에는 국내 최고 수준의 기량을 뽐내는 유니버설발레단이 출연하고 김광현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클라라 역은 전여진, 호두까기 왕자 역은 드미트리 디아츠코프가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누구나 클래식'은 세종문화회관의 대표적 사회공헌사업이다. '관람료 선택제'를 시행하고 있지만 연말을 맞아 이번 공연은 서울시와 함께 사회적 약자와 문화예술 소외계층 2700여명을 무료 초청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한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한 해 동안 우리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봉사한 시민들을 공연에 초청하게 됐다"며 "고품격 클래식 공연을 통해 몸과 마음을 충전하고 새 희망을 얻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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