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이사. 대우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김보현 총괄부사장이 대우건설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됐다.
12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날 이사회를 열고 김 총괄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김 대표이사는 1966년생으로 대한민국 공군 준장으로 예편한 뒤 지난 2021년 대우건설 인수단장을 맡아 중흥그룹의 대우건설 인수 과정을 총괄했다. 지난 2022년 중흥그룹 편입 이후에는 대우건설 고문직을 1년간 역임했고, 2024년에는 총괄부사장으로 회사의 경영에 참여하며 국내외 현장 및 사업에 대한 경험을 쌓아왔다.
앞서 대우건설은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기존 7본부 3단 4실 83팀에서 5본부 4단 5실 79팀 구조로 바꿨다. 아울러 전체 팀장 인력의 40%를 신임 팀장으로 교체했다.
회사 관계자는 "미래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빠른 의사결정과 책임경영 강화로 건설시장 위기 극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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