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의 인공지능(AI) 제품에 LG AI연구원의 대규모 언어모델 '엑사원(EXAONE)'을 AI 엔진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컴 측은 엑사원을 활용하는 AI 제품이 나올 경우 더욱 신뢰도 높은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컴은 LG AI연구원과 AI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AI 기술 및 서비스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각 사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앞으로 LG AI연구원과 협력하며 AI 기술 강화 및 서비스 영역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각 사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공공과 민간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고, 국내 AI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력은 한컴의 시장 내 입지와 경쟁력을 LG AI연구원의 첨단 AI 기술과 결합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한컴은 30년 이상 축적한 문서 설루션 기술력과 폐쇄망 환경에서의 안정적인 AI 서비스 제공 역량을 입증해 왔다.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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