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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로, 日 투모로우넷에 '콘트라베이스'·'비올라 PaaS' 공급 MOU 체결

오케스트로, 日 투모로우넷에 '콘트라베이스'·'비올라 PaaS' 공급 MOU 체결
오케스트로 김민준 총괄대표(왼쪽)와 투모로우넷 이창진 CEO는 지난 11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투모로우넷 본사에서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비올라 PaaS’ 공급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오케스트로 제공

오케스트로가 VM웨어 대체 솔루션으로 일본 클라우드 시장을 공략한다.

오케스트로는 지난 11일 일본 도쿄에서 IT 인프라 시스템 통합 기업 투모로우넷과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CONTRABASS)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비올라 PaaS’(VIOLA PaaS) 공급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투모로우넷의 하드웨어 강점과 오케스트로의 클라우드 솔루션을 결합해 일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VM웨어 대체 솔루션으로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는 투모로우넷이 보유하고 있는 그래픽 처리 장치(GPU) 서버에 오케스트로 클라우드 솔루션을 탑재하기 위한 검증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일본 시장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와 일본어 매뉴얼을 제공하는 등 구체적이고 신속하게 준비 중이다.

김민준 오케스트로 총괄대표는 "오케스트로는 외산 솔루션이 주도하던 한국 클라우드 시장에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VM웨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비올라 PaaS’는 일본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일본 시장을 적극 공략해 VM웨어 대체 솔루션으로 확실히 자리 잡고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으로의 확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진 투모로우넷 CEO는 "오케스트로와의 협력은 기술적 전문성과 영업 역량의 시너지를 일본시장에서 극대화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클라우드 기술 사업 분야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확고히 하고 고객 가치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