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16일 눈썰매장인 '스노우 버스터' 개장
에버랜드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 익스프레스 코스의 모습.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 제공
[파이낸셜뉴스]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가 핀란드 국민 캐릭터 '무민'을 활용한 눈썰매장인 '스노우 버스터'를 개장한다.
16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스노우 버스터는 총 3개 코스로 이뤄졌다. 오는 20일 패밀리 코스를 시작으로 27일 레이스 코스를 추가 운영하며 내달 초까지 모든 눈썰매 코스를 가동할 계획이다. 200미터 길이로 가장 길고 스릴 강도가 높은 익스프레스 코스는 최대 4인까지 거대한 원형튜브 눈썰매에 동시에 탑승할 수 있다. 스노우 버스터 주변에는 무민 캐릭터 포토존과 함께 스노우 액티비티 존이 설치된다.
오는 20일에는 스노우 야드가 오픈한다. 눈 덮인 넓은 평지에서 미니 눈썰매를 타고 눈사람·눈오리 등을 만들 수 있다. 나무 썰매를 탈 수 있는 왕복 50m 길이의 스노우 트랙도 내달 초 새롭게 문을 연다.
스노우 버스터 옆 실내 공간에는 tvN에서 방영 중인 예능프로그램인 '핀란드 셋방살이' 팝업존이 마련된다.
핀란드 시골마을에서의 셋방살이를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한편 윈터토피아 겨울 축제가 열리고 있는 에버랜드에서는 무민 캐릭터로 꾸민 노르딕 포레스트 테마 정원을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크리스마스 테마 공연과 퍼레이드, 환상적인 멀티미디어 불꽃쇼 등 다양한 겨울축제 콘텐츠도 설레는 연말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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