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주요 브랜드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온라인 쇼핑 행사인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사이버먼데이'(BFCM)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 선도 브랜드로서 미주 지역에서 선전하고 있는 '라네즈', '설화수', '이니스프리'가 실적을 견인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고 회사는 전했다.
전년 대비 라네즈 127%, 설화수 308%, 이니스프리 70%로 매출이 증가했다. 라네즈의 경우 대표 제품인 '립 글로이 밤', '립 슬리핑 마스크' 2개 제품이 립 밤(Lip Balm) 카테고리에서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뷰티 전체 카테고리인 뷰티 앤 퍼스널 케어(Beauty&Personal care) 부문에서도 각각 2위와 4위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베스트셀러로서 위상을 입증했다.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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