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등 HDC그룹 임직원들이 17일 서울 용산구 이촌로 일대에서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파이낸셜뉴스] HDC현대산업개발은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등 HDC그룹 임직원들과 함께 17일 서울시 용산구 이촌로 일대에서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직원들은 용산구 내 주거 취약계층 중 연탄을 사용하는 가구에 가구당 2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어느 때보다 추위가 빨리 찾아온 올겨울 용산지역 내 이웃들이 전달받은 연탄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공동체와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맞춤형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본사가 있는 용산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2월 설 명절맞이 용산구 쪽방촌 가구에 식료품 지원을 시작으로 유기묘 돌봄 봉사에 나섰다.
4월에는 장애인예술단인 HDC 심포니 앙상블을 창단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 및 앙상블 단원과 함께 용산구 관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7월에는 용산구 쪽방촌에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연말에는 임직원들의 매달 급여에서 1만원 미만의 금액을 모아 회사가 이와 같은 금액을 출연하는 매칭그랜트 기부를 진행할 예정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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