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해경 '지킴이' 캠페인 운영
17년간 의인 325명 24억 지원도
에쓰오일은 핵심 경영활동의 하나로 나눔과 상생에 대한 경영철학을 일관성 있게 표명하고 있다.
핵심 가치인 나눔을 실천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기대사항을 파악하고, '햇살나눔'을 사회공헌활동 비전으로 수립해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활동을 펼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우리 주변의 진정한 영웅들을 격려해 보다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힘든 근무여건 속에서도 각종 재난 상황에서 시민들을 지켜주는 소방관을 위한 '소방영웅지킴이', 해양범죄 단속과 각종 해난 구조에 앞장서는 해양경찰을 위한 '해경영웅지킴이', 그리고 희생정신을 발휘해 위기 상황에 처한 이웃을 보호한 의로운 시민을 위한 '시민영웅지킴이'가 대표적인 사례다.
2008년부터 시작한 '시민영웅지킴이' 캠페인은 자신의 희생을 무릅쓰고 타인을 먼저 배려하는 살신성인의 마음과 용기를 발휘해 급박한 위해 상황에서 타인의 생명을 보호한 영웅적 시민을 격려하는 활동이다.
에쓰오일은 17년 동안 총 325명의 시민 영웅을 발굴해 약 24억원의 상금을 시상하고 용감한 시민정신을 발휘해 위험한 상황에서 이웃을 구한 의인들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1월 14일 '2024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을 열고 위험에 처한 이웃을 구하기 위해 의로운 희생정신을 발휘한 올해의 시민영웅 17명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 1억 4000만원을 전달했다.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는 "위험에 처해 있는 이웃을 위해서 희생정신을 발휘한 시민들은 우리 사회의 진정한 영웅"이라면서 "이러한 숨은 영웅들처럼 에쓰오일 또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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