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성 코트라 사장, 최원목 신보 이사장
혁신기업 해외 진출 지원 MOU 체결
강경성 코트라 사장(왼쪽 네 번째)과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다섯 번째 )이 24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 본사에서 국내 혁신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트라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트라와 신용보증기금이 공동으로 국내 혁신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에 나선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과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24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 본사에서 '혁신기업 글로벌 진출과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국내 혁신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투자 유치 지원, 해외 진출 유망기업 발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코트라는 129개 해외무역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파트너 발굴, 시장 진입 지원,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고, 신용보증기금은 보증 지원과 금융 솔루션 등을 통해 기업의 안정적인 사업자금 확보와 신용도 제고를 지원한다. 지난해 국내 혁신기업들의 수출실적은 2018년 대비 5.4배 증가(한국무역협회 집계)했다.
정책적 지원이 가세한다면, 성장성이 배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양 기관의 강점을 연계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혁신기업을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CES 혁신상 수상 등 한국 혁신기업들이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용보증기금과 같은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수출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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