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엔진 로고. 한화엔진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화엔진은 한화오션과 841억원 규모의 선박용 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한화오션이 건조할 선박에 엔진을 공급하는 내용으로, 계약 기간은 2027년 10월 25일까지다.
다만 선박 건조 일정에 따라 계약 기간은 일부 조정될 수 있다.
계약 금액은 한화엔진의 작년 매출액(8544억원)의 약 9.8%에 해당하는 규모로, 회사는 이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계약은 한화그룹 계열사 간 협력 확대 사례로 양사는 그룹 차원의 시너지를 창출함과 동시에 글로벌 선박 엔진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이 시간 핫클릭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