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앞줄 왼쪽 네번째)이 최근 경기 화성시에서 진행한 귀뚜라미 장학금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귀뚜라미 제공
귀뚜라미그룹이 미래 인재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39년째 이어가고 있다.
귀뚜라미그룹은 '2024년 귀뚜라미 장학 사업'으로 올해 40개 지방자치단체에 2700여명의 장학생을 배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5월 전남 화순군 장학금 전달식으로 올해 일정을 시작한 2024년 귀뚜라미 장학 사업은 지난 20일 경남 김해시까지 전국 각지 지방자치단체에 폭넓은 후원이 이뤄졌다. 저소득가정, 성적우수 장학생 등 기준에 따라 선발된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에게 한 해 동안 지원된 장학금은 총 29억원이다.
귀뚜라미 장학 사업은 귀뚜라미보일러 창업주 최진민 회장의 인재육성 철학에 따라 시작된 39년 전통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창업 초기부터 기술인재 육성 중요성을 절감한 최 회장은 보일러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1985년 사재를 출연해 청민문화재단(현 귀뚜라미문화재단)을 설립하고 곧바로 장학 사업을 실시했다.
최 회장은 올해도 다수 장학 행사 일정을 직접 챙기며 관심과 애정을 나타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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