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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초 이케아 입점 복합시설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문 연다

이케아·이마트·CGV 등 입점하는 대형 복합단지
지하 6층~지상 21층까지 30만㎡ 규모…5층부터 업무시설

서울 최초 이케아 입점 복합시설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문 연다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투시도.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 최초로 이케아를 입점한 대형 복합단지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가 내년 4월 문을 연다. 강동구 고덕 비즈밸리에 조성되는 이 복합단지에는 MZ세대부터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쇼핑과 먹거리, 즐길거리, 크리에이터 AI, IT, 연예 관련 전문기업과 기업CEO를 위한 업무시설도 마련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한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는 지하 6층~지상 21층, 약 30만㎡ 규모로 조성됐다. 3년여간의 공사를 마치고 내년 4월에 오픈할 예정이다. 지난 2021년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이라는 이름으로 100% 분양된 복합단지로 최근 브랜드 명을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로 변경했다.

상업시설에는 이케아, 이마트, 무신사스탠다드, 스타벅스, 올리브영, 모던하우스, 챔피언1250, 아크앤북 등의 개장이 확정됐다. CGV, 피트니스센터, 한우 오마카세 민규 등 외식 브랜드도 들어선다.

지상 5층부터는 하이브리드 업무시설이 전용면적 37~296㎡로 총 591실, 약 4만9000㎡에 조성된다. 모든 업무시설은 내부에 화장실과 샤워실을 갖췄다.
IoT기반 스마트 미러 등 업무 시스템도 제공된다.

단지가 들어선 고덕 비즈밸리에는 아주디자인그룹, 이카운트 등 18개 기업의 사옥이 입주를 완료했고 JYP엔터테인먼트, 쿠쿠전자 등 9개 기업의 사옥 이전이 예정돼 있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 상일동역과 인접하고 2028년에는 9호선 샘터공원역 연장이 예정돼 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