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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밀, 기업은행과 MOU···“문화산업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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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자금 지원 등 계획

닷밀, 기업은행과 MOU···“문화산업 활성화”
정해운 닷밀 대표이사(오른쪽)와 김인태 IBK기업은행 혁신금융그룹 부행장이 지난 26일 IBK 파이낸스타워에서 문화산업 활성화 및 유망 중소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닷밀 제공.
[파이낸셜뉴스] 문화 콘텐츠 기업 닷밀(DOTMILL)이 IBK기업은행과 문화산업 활성화 및 유망 중소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알렸다.

지난 26일 IBK 파이낸스타워에서 이뤄진 이번 협력은 닷밀의 콘텐츠 제작 역량과 IBK기업은행의 금융 네트워크를 결합해 국내외 문화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지향적 사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게 목표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혁신기술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 개발 △CES 2025 등 글로벌 행사에서의 콘텐츠 개발 및 홍보 협력 △양사의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한 미래지향적 문화사업 강화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 등이 있다.

닷밀은 실감 미디어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테마파크, 전시 콘텐츠, K-팝 프로젝트 등에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해엔 베트남 푸꾸옥에 실감형 테마파크 ‘아이스 정글’을 기획했다.

정해운 닷밀 대표는 “금융기업과의 파트너십은 혁신기술이 더 큰 시장에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IBK기업은행과 함께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과 창의성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IBK기업은행은 문화산업 내 혁신기업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유망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자금 지원, 컨설팅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