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 문화로에 위치한 사학연금 본사. 사학연금 제공.
[파이낸셜뉴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은 지난 23일 인권경영시스템(HRMS) 인증을 최초로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은 대상 기관이 인권경영을 위해 방침과 목표를 정하고 그 실행을 위한 체계 등의 요건을 갖추었는지를 점검하기 위해 제3자의 적정성 심사를 거쳐 한국경영인증원(KMR)이 부여하는 제도다.
사학연금은 2018년 인권경영체제를 구축한 이래로 △2018년) 인권경영헌장 등 제정 △2019년 인권경영체제 강화방안 발굴 외부용역 △2020년 인권경영 외부위원 자문 △2021년 내부 체크리스트 점검 △2022년 인권경영위원회 확대 △2023년 자회사와 인권경영헌장 공동선언을 추진하는 등 매년 인권 경영 강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는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기관운영 부문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해 체크리스트 점검 및 현장심사 등에서 적합성을 검증받았으며, 외부 인권경영 전문가의 인권 대면 교육을 실시하여 임직원의 인권경영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경영인증원은 사학연금의 인증 획득과 관련 “인권경영의 비전 및 가치를 명확히 한 점, 인권경영체계의 PDCA 구조를 확립하고, 매년 모니터링을 통해 인권 경영을 꾸준히 강화하여 온 점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며 심사 결과를 밝혔다.
사학연금 송하중 이사장은 이번 인권경영시스템(HRMS) 인증을 계기로“사학연금은 앞으로도 공적 영역의 인권에 대한 인식을 선도할 수 있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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