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관리평가 등 4개 부문 우수기관 선정
국가 핵심기반시설 운영체계 인정
국무총리상·장관상 수상
신재호 인천국제공항공사 팀장(오른쪽)이 지난 26일 세종시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 호텔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국가재난관리 유공 포상 전수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뒤 홍종완 행정안전부 사회재난실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정부가 주관한 4개 부문의 재난관리 평가에서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전방위적인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26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평가는 국가 핵심기반시설을 관리하는 144개 기관을 대상으로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재난관리 역량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제도다. 공사는 체계적인 보호계획 수립과 전략적인 재난관리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공사는 지난 10월,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 11월에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하며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공사는 부서별 연속성 계획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공항 상주기관 및 자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재난관리 체계를 확산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공사는 지난 6월 실시한 'READY Korea 항공기 사고 위기대응 훈련'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성과를 기반으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재난관리 전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재난관리체계를 고도화하고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강화함으로써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대국민 공항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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