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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장관 "모든 자원 투입해 무안공항 사고원인 철저 규명"

[파이낸셜뉴스]
국토장관 "모든 자원 투입해 무안공항 사고원인 철저 규명"
(출처=연합뉴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29일 발생한 무안공항 항공기 추락사고와 관련 "모든 자원을 투입해 사고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사고 관련 브리핑을 갖고 "이날 오전 9시 3분 방콕발 무한행 제주항공 2216편이 무안공항에서 안타깝고 참담한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항공 안전을 총괄하는 부처 장관으로서 이번 사고에 대해서 유가족과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신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하고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해 관계 부처와 긴밀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경 무안공항 활주로에서 제주항공 2216편(방콕-무안)에서 착륙중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항공기 탑승자는 총 175명(태국인 2명 포함), 승무원 6명으로 정확한 사상자 수를 파악중이다. 현재 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이 원인조사중이고, 항공기의 안전운항을 각 항공사 및 공항에 시달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