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이 CU에서 명륜진사갈비와 2차로 협업해 출시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BGF리테일 제공
[파이낸셜뉴스] CU가 대한민국 대표 숯불돼지갈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와 다시 한번 손잡고 컬래버 시리즈 2탄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CU는 지난 7월 컬래버 제품을 출시한 이후 약 5개월 만에 컬래버 상품 총 7종을 추가로 출시한다.
'명륜진사갈비 돼지구이 정식'은 시그니처 소스를 활용한 돼지구이와 다양한 반찬을 함께 즐길 수 있는 2단 도시락이다. '갈비 플래터'는 명륜진사갈비의 이색 메뉴인 돼지갈비 버거를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모닝빵, 돼지갈비, 딸기잼, 콘샐러드 등으로 구성된 DIY 키트다. '3XL 갈비 삼각'은 컬래버 1탄에서 가장 많이 팔렸던 삼각김밥을 대용량으로 키운 제품이며, '갈비 김밥'은 달콤한 돼지갈비와 새콤한 궁채장아찌가 들어가 맛과 식감의 조화가 일품이다. 명륜진사갈비의 특제 소스를 베이스로 한 냉동 피자인 '갈비 피자'와 나쵸칩에 달콤짭짤한 돼지갈비 시즈닝을 입힌 대용량 '갈비맛 나쵸칩'도 있다. 돼지갈비 고기소를 가득 채운 '갈비 만두'도 별미다.
상품 출시를 기념해 내달 23일까지 자체 커머스앱 포켓CU에서 구매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CU는 외식 물가가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유명 맛집과 컬래버한 RMR 상품을 통해 외식 수요를 대체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CU에서 RMR이 포함된 가정 간편식(HMR) 카테고리의 매출 신장률은 2020년 28.7%, 2021년 23.1%, 2022년 21.4%, 2023년 24.0%, 2024년(1~11월) 21.2%으로 최근 5년 연속 두 자릿수 신장세를 보였다.
이은관 BGF리테일 전략MD팀장은 "고물가로 인해 합리적 가격으로 맛집의 메뉴를 즐길 수 있는 편의점 상품들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명 맛집과의 협업을 통해 맛과 가성비를 잡은 다양한 편의점 상품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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