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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용산 한강변 48층 아파트 '용산 르엘' 시공사 선정

롯데건설, 용산 산호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 한강변 48층 아파트 '용산 르엘' 탄생

롯데건설, 용산 한강변 48층 아파트 '용산 르엘' 시공사 선정
용산 르엘 조감도. 롯데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건설은 지난 28일 서울 용산구 산호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용산 산호아파트의 새 단지명은 '용산 르엘'로 결정됐다.

2024년 3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용산 산호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35층, 7개 동, 647가구로 조성된다. 공사비는 약 3135억원 규모다.

단지는 한강변에 위치해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원효대교, 마포대교, 강변북로가 인접해 있다. 원효초와 성심여중·여고 등 교육 인프라를 갖췄고 인근에는 용산 국제업무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기존 사업시행인가 설계안을 토대로 한 정비계획에 추가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반영해 최고 48층 높이 4개 동을 배치했다. 한강변 위치 이점을 살려 필로티를 적용해 전 세대 한강 조망을 가능하게 했으며 스카이 라운지, 전망형 엘리베이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롯데건설은 올해 안양 종합운동장 북측 재개발, 신반포12차 재건축, 천호우성 재건축, 전농제8구역 재개발에 이어 이번 용산 산호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도시정비사업 총 수주액 1조9571억원을 기록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