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환경공단 안전업무 연찬회 행사 현장. 부산환경공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환경공단은 최근 고용노동부가 시행한 ‘2024 공정안전관리(PSM) 평가’에서 수영하수처리장과 남부하수처리장이 ‘S등급(양호)’을 취득했다고 31일 밝혔다.
공정안전관리는 정부가 위험물질의 누출, 화재, 폭발 등에 따른 중대 산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위험 설비와 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의 안전성을 종합 평가·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며 해당 사업장을 ‘P등급(우수)’ ‘S등급’ ‘M+등급(보통)’ ‘M-등급(불량)’ 4개 단계로 평가한다.
올해 평가에서 공단은 지난 평가보다 한 단계 상향한 S등급을 받았다. 사업장 안전성 강화를 위해 공단은 그간 안전관리시스템 구축과 안전문화 확립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했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올해 사업장의 유해요인을 분석해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위험성 평가와 TBM(작업 전 안전점검회의) 확대, 임직원이 참여하는 안전훈련 강화, 공공기관 안전협의회 등을 시행해 왔다.
안종일 공단 이사장은 “안전경영은 공단의 핵심 경영방침 가운데 하나다. 무재해 사업장 조성을 위해 안전관리시스템 구축과 직원 안전의식 제고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이번에 좋은 결실을 낸 것 같다. 앞으로도 공정안전관리 시스템을 지속해서 고도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환경공단 임원진이 사업장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하고 있는 모습. 부산환경공단 제공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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