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 '더샵 라비온드' 조감도. 포스코이앤씨 제공
[파이낸셜뉴스] 전북 전주에서 이달 중 분양예정인 ‘더샵 라비온드’ 분양가가 전용 84㎡ 기준으로 5억원대에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3일 업계와 전주시 등에 따르면 시는 중노송동 기자촌주택 구역을 재개발해 분양하는 ‘더샵 라비온드’ 아파트 분양가를 3.3㎡당 1465만원으로 권고했다.
업계에 따르면 전주시 권고가격을 적용할 경우 해당 아파트 전용 84㎡ 분양가는 5억원 안팎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동일 평형대의 경우 6억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전주에서도 신축 아파트 중심으로 전용 84㎡ 시세가 6억원대에 진입했다. 효자동에서 2022년 12월에 입주를 시작한 ‘힐스테이트어울림 효자’ 전용 84㎡ 실거래가는 지난해 8월 6억2,2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2월에 분양해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전주 ‘서신 더샵 비발디’ 전용 84㎡ 분양·입주권도 최근 5억8,010만원에 거래되며 6억원선에 바짝 다가섰다.
더샵 라비온드는 지하 3층, 지상 25층, 28개동이다. 1단지 1138가구와 2단지 1088가구 등이다. 이 가운데 전용 39~117㎡ 1426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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