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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퍼아이, 'CES 2025'서 글로벌 시장 겨냥 AI 기술 공개

디퍼아이, 'CES 2025'서 글로벌 시장 겨냥 AI 기술 공개
디퍼아이 CI. 디퍼아이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디퍼아이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CES 2025'는 첨단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박람회다. 디퍼아이는 자사의 독자 기술을 기반으로 소형 사물인터넷(IoT) 기기, 반도체 검사 장비, 스포츠 분석 장비, 드론, 자율주행 로봇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 가능한 제품을 출품할 예정이다.

디퍼아이는 자체 개발한 경량 딥러닝 추론 NPU(Neural Processing Unit)를 탑재한 'Tachy' 및 'Lepton' 시리즈를 공개하며, 'SO-DIMM'와 'M.2' 확장 슬롯을 통해 다양한 IoT 및 엣지 컴퓨팅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들을 소개한다. 주요 제품인 'TAU.Sodimm'과 'TAU M.2'는 X2X 칩 간 통신 기술을 통해 높은 데이터 전송 속도와 확장성을 제공하며, 실시간 딥러닝 추론 기능을 강화하여 다양한 산업군에 걸쳐 활용 가능하다​.

특히 이번 'CES 2025'에서 공개되는 디퍼아이의 제품들은 2024년 미국 실리콘밸리 '국제발명전시회(SVIIF 2024)'에서 베스트 발명상(Best Invention Medal)을 수상한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당시 수상한 특허는 NPU 연산의 데이터 경량화 및 전력 소모 절감 기술이다. 이를 통해 디퍼아이는 AI 데이터 연산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며 주목받았다.


디퍼아이는 'CES 2025' 참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전략적 파트너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과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디퍼아이 부스에서는 협력사인 엣지파운드리의 QVGA급 적외선 센서와 이를 활용한 모듈 기술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양사는 적외선 센서 기술과 인공지능을 결합하여 새로운 열화상 AI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