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엠랩 AI 데이터 수요기업 모집 이미지. 에이비엠랩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데이터 전문기업 에이비엠랩은 ‘2025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이 주관한다. 전 산업군의 예비창업자, 소상공인, 스타트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수요 공급 생태계를 조성하고 디지털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해 데이터 구매와 가공을 지원한다.
에이비엠랩은 2022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후 대학생 유저 데이터 및 활동 데이터를 활용해 사업 영역을 다양하게 확장하고 있다. AI 예측 기반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을 토대로 △대학생 구매, 관심사, 활동 데이터 가공 △대학생 마이데이터 기반 추천 솔루션 △인공지능 웹∙앱 구축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광고∙마케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및 데이터 전문 인력과 제조업, 요식업, 건축업, 플랫폼, 커머스 등 다양한 산업의 고객 데이터를 가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바우처 전담 태스크포스(TF)팀도 구성해 운영 중이다. 데이터바우처 TF팀은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데이터 구축 컨설팅, 사업 신청 및 제출 서류 준비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모든 제반 사항을 폭넓게 지원하고 기업의 성장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에이비엠랩은 데이터바우처 수요기업에 데이터 가공∙자연어 처리 기반 AI 모델 학습, 이미지 데이터 어노테이션 및 레이블링, 데이터 통계 분석 및 데이터 시각화, 실시간 데이터 처리, 추천 큐레이팅 AI 알고리즘을 통한 AI 학습, 대학생 빅데이터 분석 및 가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예석 에이비엠랩 기획팀장은 “에이비엠랩은 수요기업마다 전문 프로젝트 매니저(PM)를 배정해 양질의 데이터를 수집 및 가공하고 수요기업이 원하는 데이터 수집과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AI와 데이터 산업을 성장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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