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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혁신·도전 통해 성장 동력 발굴" 김정수 삼양 부회장 신년사

"끊임없는 혁신·도전 통해 성장 동력 발굴" 김정수 삼양 부회장 신년사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사진)이 올해 '핵심역량 강화', '웰니스 & 헬스케어', '시너지 기반의 사업 다각화'를 핵심 경영전략으로 제시했다.

김 부회장은 6일 신년사에서 "더 큰 자부심으로 일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현재 성과에 멈추지 않고, 지속적인 혁신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김 부회장은 첫번째 전략 키워드로 '핵심역량 강화'를 제시했다. 김 부회장은 "현재 가장 잘하는 것을 더 잘하도록 집중해 어떤 경쟁자도 따라올 수 없게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며 "올해는 생산량 증대, 해외 공장 진출, 생산 현지화 실현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와 제품 생산 역량을 지금보다 강력히 내재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질적인 혁신 역시 중요한 과제"라며 "올해는 'MEP'의 글로벌 시장 내 성공적 안착을 이어가고, 탱글과 잭앤펄스를 통해 식물성 단백질을 비롯한 건강기능식 시장을 공략하는 등 글로벌 브랜드 사업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그는 "헬스케어와 식품 간 경계와 고정관념을 허물고, 통합적 사업 시너지를 창출하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스스로 변화하고 도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너지 기반의 사업 다각화'도 추진한다. 김 부회장은 "R&D, 제품 개발, 생산, 마케팅, 콘텐츠, 물류 등 전체 밸류체인에 걸쳐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통합적 확장을 시도해야 한다"며 "라면 외 소스, 스낵, 간편식, 음료 등 주력 포트폴리오 상품군을 확장하고, 헬스케어 관련 카테고리 육성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