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면 한밭대 생명공학과 교수, 오용준 한밭대 총장, 박동창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왼쪽부터)이 맨발걷기를 통한 질병 예방 및 치유 효과의 과학적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제공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가 대전 한밭대와 맨발걷기를 통한 질병 예방 및 치유 효과의 과학적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맨발걷기생명과학연구소' 출범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전날 대전 한밭대 아트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용준 한밭대 총장과 고장면 교수, 박동창 맨발걷기운동본부 회장, 표연근 여수요양병원 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와 한밭대는 이날 MOU를 통해 맨발걷기에 따른 질병의 치유 효과를 널리 알리고 맨발걷기에 대한 교육과 지식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맨발걷기생명과학연구소’의 맨발걷기 효과 연구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오용준 한밭대 총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전국 국립대 중에서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와 MOU를 체결하고 맨발생명과학연구소까지 출범하는 것은 한밭대가 처음"이라며 “맨발생명과학연구소를 통해 한밭대도 맨발걷기운동에 참여해 모두가 건강해질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 박동창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은 “한밭대와의 MOU 체결 및 맨발걷기생명과학연구소 출범은 지난 9년간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가 전국적으로 확산해온 맨발걷기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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