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승기. 대한적십자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한적십자사는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에 위촉됐다고 8일 밝혔다.
이승기는 전날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적십자사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해 “지난해 데뷔 20주년이었는데 받은 만큼 돌려드리고 나눌 수 있는 자리에 서게 돼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120년간 대한적십자의 긍정적인 영향력이 곳곳에 꼭 필요한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그런 활동에 많이 활용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승기는 청소년적십자(RCY) 활동을 시작으로 적십자와 인연을 맺어왔다.
지난 2023년 1월 동해안 및 강릉 산불 구호 활동과 이동 급식 차량, 헌혈 버스 제작비 등 총 7억6000만원을 적십자사에 기부한 바 있다.
2023년 9월에는 적십자 기후위기복원력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기후환경재난복원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에 적극 임해 왔다.
향후 이승기는 적십자사 홍보대사로 2년의 임기 동안 생명을 살리는 다양한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직접 참여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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