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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제10대 김정희 원장 취임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제10대 김정희 원장 취임
김정희 신임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원장.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 연구개발(R&D) 전문기관인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제10대 원장에 김정희 전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 사진)이 취임했다.

8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 따르면 김 원장은 1968년 전남 함평 출신으로 전남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37회)로 1993년 공직에 입문했다. 영국 뉴캐슬대학(Newcastle) 도시 및 지역계획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국토교통부에 근무하는 동안, 녹색도시과장, 건설경제과장, 부동산산업과장을 거쳐 공공주택추진단장, 자동차정책관, 국토정책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등을 역임했으며,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쳤다.
공직기간 동안 건설과 주택, 부동산, 교통 등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며 국토교통분야 기술 및 정책 전반에 대한 뛰어난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국토교통 연구개발(R&D) 관련해서는 ‘지역도심 융합기술 연구개발사업 기획·추진’, ‘자율주행차 실증 및 보급·확산’, ‘CITS(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 시범사업 추진’, ‘최초 BRT도입 및 법적 근거 마련’ 등의 업적이 있다.

김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토교통 R&D 관리시스템을 혁신하고 소통과 화합으로 인권을 존중하는 ESG경영을 강화하겠다"며 "R&D 재원확충 및 진흥원 인력의 질적향상과 양적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