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식 아주스틸 대표이사 사장. 동국씨엠
[파이낸셜뉴스] 동국제강그룹 냉연도금·컬러강판 전문회사인 동국씨엠이 아주스틸 인수를 마무리했다.
8일 동국씨엠은 "지난 7일 아주스틸 구주 및 신주대금 납입을 완료했다"면서 "주식매매계약(SPA) 및 신주인수계약(SSA)에 따라 상호 합의한 선행 조건을 충족해 인수를 종결했다"고 말했다. 이번 거래로 아주스틸 최대 주주는 동국씨엠으로 변경된다.
동국씨엠은 이번 인수를 통해 규모의 경제 실현 기반을 마련하고, 핵심 사업에서의 시너지 강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아주스틸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지난 12월 임시주주총회에서 선임한 이현식 사내이사를 아주스틸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동국씨엠은 "인수 절차를 종료함에 따라 공정위의 계열사 편입 신청을 통해 아주스틸 자회사 편입을 마무리하고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양수도 대상 주식에 대한 의결권 행사 권한을 위임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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