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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춤의 멋과 흥으로 새해맞이"... 국립무용단 '2025 축제' 공연

29~30일 오후 3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전통춤의 멋과 흥으로 새해맞이"... 국립무용단 '2025 축제' 공연
국립무용단 '2025 축제 祝·祭' 공연 포스터. 국립극장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립무용단은 오는 29~30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설 명절 공연 '2025 축제 祝·祭'를 개최한다.

국립무용단은 지난 2018년부터 '새날', '축제' 등 명절 기획 공연을 꾸준히 선보여왔다. 올해 공연은 지난해 선보인 '축제'의 후속작으로 '왕을 위한 축제' 콘셉트로 한층 더 웅장하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한다.

섬세하고 신명나는 춤사위가 돋보이는 총 7개 작품이 3장에 걸쳐 펼쳐진다.
한국무용이 생소한 관객도 즐겁게 감상할 수 있도록 전통춤 본연의 멋을 살린 다양한 소품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연출을 더했다.

공연은 △궁중 악귀를 쫓는 의식 '구나(驅儺)' △손님은 불러 잔치를 베풀고 대접하는 '연향(宴饗)' △왕이 주관하는 제천(祭天) 의식인 '국중대회(國中大會)' 순으로 이어진다.

국립극장은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기념해 뱀띠 관객과 3인 이상 관람객을 대상으로 3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