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지 Mocaverse 한국 총괄, 박종술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이정진 Mocaverse 대사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지원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한적십자사는 글로벌 투자사 애니모카브랜드의 대표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모카네트워크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지원 성금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모카네트워크는 이번 사고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모카재단과 함께 100만MOCA(4억원)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성금은 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유가족을 지원하고, 피해 복구 구호활동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모카네트워크 관계자는 성금 전달식에서 “유가족들이 하루빨리 안정된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도움을 드리고 싶어 기부에 참여했다”며 “갑작스러운 사고로 슬픔을 겪고 계신 모든 분들께 애도와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발생 직후 봉사원 및 직원, 심리상담활동가가 구호물품 및 구호장비와 함께 현장에 긴급출동해 구호활동 및 심리지원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또 피해자 가족 지원을 위한 홈페이지 및 계좌를 통해 대국민 모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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