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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첨단소재, 4분기 부진한 실적 전망... 목표가↓- 아이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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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첨단소재, 4분기 부진한 실적 전망... 목표가↓- 아이엠證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아이엠증권은 13일 PI첨단소재에 대해 4·4분기 수익성 악화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3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아이엠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PI첨단소재의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은 직전 분기 대비 23% 감소한 542억원, 영업이익은 60.3% 줄어든 48억원을 기록하며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고객사의 재고조정으로 인한 매출 부진으로 가동률이 하락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특히 방열시트용 PI필름의 경우 고객사의 재고조정 등으로 전분기 대비 큰 폭의 매출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올해는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평가다. 슬림 스마트폰 신모델향으로 초극박 PI필름 신규 공급이 본격화되면서다.

이 연구원은 "2·4분기부터 북미 고객사의 슬림 스마트폰 신모델향으로 초극박 PI필름 신규 공급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하면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또 방열시트용 PI필름의 경우 온디바이스 AI 기능 확대로 인해 수요가 증가되는 것과 더불어 3월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이후 중국 스마트폰 수요 회복 등이 가시화되면서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