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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신임 청렴시민감사관에 김홍식 전 대전보훈청장 위촉

대한적십자사, 신임 청렴시민감사관에 김홍식 전 대전보훈청장 위촉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왼쪽)이 김홍식 신임 청렴시민감사관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제공

대한적십자사는 김홍식 전 국가보훈처 대전지방보훈청장을 신임 청렴시민감사관으로 위촉했다고 13일 밝혔다.

김 신임 감사관은 내년 12월까지 대한적십자사 사업 정책 건의, 제도 개선 과제 발굴·권고, 부패행위에 대한 시정 및 감사 요구, 임직원 반부패·청렴 의식 개선 지원 등 적십자 활동을 모니터링·평가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2012년부터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를 도입·운영하고 있으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총 4명의 청렴시민감사관이 적십자사의 반부패·청렴 환경을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자체 반부패 진단 체계, 공익신고 모의 훈련, 사례 중심 청렴 교육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결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2등급)를 달성한 바 있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국민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대한적십자사로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반부패·청렴 환경을 지속적으로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