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의 역사적 위인 최무선을 주인공으로 한 웹툰 *‘화포의 전설’*이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독자들과 만났다. 탄생 7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이 작품은 최무선의 생애와 업적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경상북도와 영천시,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함께 제작한 웹툰 *‘화포의 전설’*이 지난 12월 카카오페이지에 공개되었다. 최무선 장군의 탄생 70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이 작품은 그의 생애를 조명하며 독자들에게 역사적 의미와 재미를 동시에 전달하고 있다.
*‘화포의 전설’*은 단순히 화포 제작자로만 알려진 최무선의 역사적 배경을 깊이 있게 다룬다. 최무선이 화포를 제작하게 된 과정과 그의 열정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해석은 독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스토리는 소설 *‘아비무쌍’*으로 유명한 노경찬 작가가 맡아 무협풍으로 재구성되었으며, 인기 웹툰 *‘만능잡캐’*의 김대훈 작가가 생동감 있는 작화를 더했다.
특히 최무선, 이성계 등 역사적 인물들을 현대적인 웹툰 그림체로 재해석해 독자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했다.
이순신, 권율, 김시민 등의 인물들도 등장하며, 역사적 위인들의 새로운 모습을 통해 몰입도를 높였다.
독자들은 “위인들의 현대적 해석이 신선하다”, “역사적 지식을 재미있게 배우게 된다”, “최무선 장군의 후손임이 자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작품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웹툰 기획을 담당한 ㈜제이지비퍼블릭은 “최무선 장군의 과학적 업적과 열정을 현대 독자들에게 알리고자 웹툰이라는 친숙한 매체를 선택했다”며,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하되 지루하지 않도록 액션과 무협 요소를 추가해 흥미를 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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