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사진=뉴스1
(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국내 엔터주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기획사에서 신인 아티스트를 선보이거나 데뷔를 앞두고 있는 만큼 기대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오전 10시40분 에스엠은 전장 대비 5.14% 오른 7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JYP엔터도 전 거래일 대비 5.08% 오른 7만44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스엠은 최근 30주년 콘서트를 통해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를 공개했다. 오는 2월 데뷔를 앞두고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데뷔 프로모션을 시작할 예정이다.
JYP엔터도 앞서 7인조 신인 보이그룹 킥플립을 공개한 바 있다.
킥플립은 오는 20일 데뷔 예정이다.
증권가에서도 신인 데뷔를 시작으로 올해 국내 주요 엔터기업들이 견조한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에스엠에 대해 "2024년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익 마무리가 예상되나, 올해는 달라진 면모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4년 3개월 만에 내놓은 걸그룹 하츠투하츠의 데뷔와 함께 북미법인에서도 디어앨리스가 2월 정식 데뷔하며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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