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증권 활용해 소상공인 자금조달 효율화
백년가게 매출수익 기반 토큰증권 발행 계획
LS증권이 한국ST와 손잡고 소상공인 자금조달의 효율화를 위한 토큰증권 활용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LS증권 제공
[파이낸셜뉴스] LS증권이 한국ST거래와 손잡고 소상공인의 자금조달 효율화를 위한 토큰증권 발행 및 유통을 지원한다.
LS증권은 14일 소상공인 및 지역경제 지원을 위한 토큰증권발행(STO) 혁신금융 업무협약(MOU)을 한국ST거래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토큰증권(ST)은 자산에 대한 가치를 디지털 토큰과 연계한 가상자산을 의미한다. 한국ST거래는 토큰증권의 장외거래 유통 플랫폼을 구축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소상공인 및 지역경제 지원을 위한 토큰증권 활용 금융 솔루션 개발 및 플랫폼 제공에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백년가게 매출수익을 기반으로 하는 토큰증권 발행과 유통을 통해 소상공인 및 지역경제에 기여할 계획이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고유의 사업을 유지하면서 중소벤처기업부의 인증을 받은 점포를 뜻한다.
오응진 LS증권 리테일사업부 대표는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토큰증권을 통해 기존 금융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사업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