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립중앙박물관은 오는 17일 한국미술사학회와 공동으로 특별전 ‘푸른 세상을 빚다, 고려 상형청자’ 특별전 연계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학술심포지엄은 이화여자대학교 장남원 교수의 '상형청자, 고려의 새로운 미디어'라는 제목의 기조강연으로 시작한다. 고려 중기 청자 전문가인 장남원 교수가 바라보는 고려시대 상형청자의 역할과 시대적 의미에 대해 응축된 메시지를 들을 수 있는 기회다.
학술심포지엄은 별도의 절차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11월 26일 개막한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2에서 개막한 ‘푸른 세상을 빚다, 고려 상형청자’ 특별전은 오는 3월 3일까지 열린다.
국보 11건, 보물 9건, 등록문화유산 1건을 포함한 상형청자 대표작을 비롯해 국내 25개 기관과 개인 소장자, 중국·미국·일본 3개국 4개 기관 소장품 총 274건을 공개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