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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정동극장, 서울외국인주민센터와 업무협약

"외국인 주민 문화예술 향유 증진"

국립정동극장, 서울외국인주민센터와 업무협약
지난 15일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 정동마루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정성숙 정동극장 대표와 김동훈 서울외국인주민센터 센터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동극장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립정동극장은 서울외국인주민센터와 외국인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동극장의 공연 콘텐츠를 활용해 서울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늘리고자 추진됐다.
한국 전통문화 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협력 추진함으로써 공동의 발전에 기여하자는 취지다.

정동극장은 예술단의 공연 브랜드 'K-컬처시리즈' 전통연희극 '광대'를 시작으로 외국인 주민들에게 깊이와 신명이 살아있는 전통 공연을 소개하고,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한층 더 가깝게 만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정성숙 정동극장 대표는 "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외국인 주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도움으로써 한국 전통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의 문화를 풍요롭게 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