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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겜2' 채경선 미술감독, 2연승 도전..美미술감독조합상 후보

다음 달 15일 LA서 수상자 발표

'오겜2' 채경선 미술감독, 2연승 도전..美미술감독조합상 후보
(미국 미술감독조합상 후보.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채경선 미술감독이 미국 미술감독조합상 후보에 올랐다.

16일 '오징어 게임2' 제작진에 따르면 채 감독은 제29회 미술감독조합상 1시간 현대극 싱글 카메라 시리즈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지난 2022년 시즌1으로 같은 부문 수상자로 호명됐던 채감독이 시즌2로 다시 한번 후보 지명되며 2연승에 도전하게 됐다.

미술감독조합상은 영화와 TV 드라마, 광고, 뮤직비디오를 대상으로 예술적인 배경과 미장센 디자인을 연출한 미술감독과 세트 디자이너에게 주는 상이다.

올해는 아마존 프라임 드라마 '미스터 앤드 미세스 스미스', 애플tv '슬로우 홀시즈', 넷플릭스 '더 젠틀맨', 파라마운트 '옐로우스톤'의 미술감독이 후보에 올랐다.

한편 제29회 ADG 시상식은 다음 달 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