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수입사 금양인터내셔날은 아르헨티나 대표 와이너리 '트라피체' 설립 140주년을 맞아 '이스까이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에디션은 전국 주요 백화점, 일부 할인점 등에서 판매되며, 6800병 한정 생산됐다.
전세계에서 최초, 단독 출시되는 이스까이 리미티드 에디션은 '이스까이'의 프리미엄 한정 와인이다. 이스까이는 잉카어로 '둘'이란 뜻을 가져 말벡, 카베르네 프랑 2가지 품종이 블렌딩 됐다는 의미다. 하지만 이번 이스까이 리미티드 에디션은 말벡 100%로 블렉 베리, 바이올렛 꽃 향과 같은 깊고 다채로운 향을 느낄 수 있다. 자연효모를 이용해 콘크리트 탱크에서 발효과정을 거치며, 프렌치 뉴오크 배럴 18개월 숙성 및 12개월 추가 병 숙성돼 프리미엄 말벡 와인을 느낄 수 있다.
이스까이 리미티드 에디션은 출시기념 프리미엄 특별 케이스를 함께 선보여 한정 수량 판매된다.
해당 케이스 내부에는 2023 월드 베스트 소믈리에 대회 우승자 '레이몬드 톰슨스'의 테이스팅 노트 및 와인메이커 '세르지오 카세'와 빈야드 수석총괄 '마르셀로 벨몬테'의 사인이 각인돼 있다.
트라피체는 아르헨티나 글로벌 수출 1위 와인이자 국내 수입되는 아르헨티나산 1위로 세계적인 위상과 한국에서의 안정적인 인지도를 쌓아 올리고 있다. 특히 이스까이는 아르헨티나 말벡 품종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유명세를 떨친 와인으로 아르헨티나 와인은 단순히 말벡 품종과 자연 환경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는 인식을 바꿔 놓았다.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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