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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로 땅속 자유전자 받아들여"… 질병 원인 ‘활성산소’ 사라진다 [Weekend 헬스]

박동창의 맨발걷기學
(15) 염증·통증의 완화 및 치유 효과
접지 차단 일상·운동 땐 몸 속 전압 상승
‘양전하’ 띤 활성산소 공격에 염증 늘어나
땅속 ‘음전하’ 자유전자 지속적 유입하면
활성산소 중화·소멸돼 몸의 전압 ‘제로’

"맨발로 땅속 자유전자 받아들여"… 질병 원인 ‘활성산소’ 사라진다 [Weekend 헬스]
지난 2일 오후 경북 포항 송도해수욕장에서 시민들이 맨발로 걸어가고 있다. 뉴스1

"몸속 활성산소를 없애주면 질병에 걸리지 않는다."

에너지의학자 제임스 오쉬만 박사는 지난 2015년 발간한 책 '바이오 전자기 및 정밀 에너지 의학'에서 "염증에 대한 연구는 1967~2013년 기간 동안 40만건 이상의 동료 검토 연구를 완료하여 가장 활발한 생물 의학 연구 영역 중 하나가 되었다. 염증으로 인해 초래된 만성질환들은 전 세계적으로 사망 및 장애의 가장 큰 원인으로, 염증 만성질환 환자 치료는 미국 의료 지출의 75%를 차지한다"고 서술하고 있다.

관련해 두산백과는 "현대인의 질병 중 약 90%가 활성산소와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구체적으로 그러한 질병에는 암·동맥경화증·당뇨병·뇌졸중·심근경색증·간염·신장염·아토피·파킨슨병, 자외선과 방사선에 의한 질병 등이 있다. 따라서 이러한 질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몸속의 활성산소를 없애 주면 된다"고 서술하고 있다.

우리가 호흡하거나 운동하거나 움직이는 등 일상의 활동을 하면 마치 자동차가 달리며 배기가스를 내뿜듯이 몸속에서 끊임없이 활성산소가 생성된다. 그 활성산소를 그때그때 없애 주지 않으면 그 활성산소들이 성한 세포를 공격해 염증이 생기고, 그 염증들이 혈관을 타고 돌며 몸의 각 부분을 공격하여 만성질환을 초래한다. 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 연구에서 만성염증 수치가 높은 사람은 낮은 사람보다 암 발생 위험이 남성은 38%, 여성은 29% 증가했다는 보고는 그 일면의 진실을 증거한다.

활성산소로 인해 염증이 생기고, 그 염증들로 인해 암 등 각종 만성질환이 생긴다면, 각 만성질환의 치유는 바로 염증의 치유로부터 시작되고, 또 더 나아가 그러한 염증의 치유는 바로 활성산소의 중화, 소멸로부터 시작된다 할 것이다.

이에 필자는 지금까지 수많은 현대문명병들의 90%의 원인이 우리 현대인들의 접지(Earthing) 차단의 삶의 방식 때문이라고 설명해 왔다. 부도체의 신발을 신고, 부도체의 아스팔트, 우레탄 등의 포장도로를 걷고, 땅과의 접지가 차단된 고층 건물에서 살아가면서 24시간, 365일 접지가 차단된 삶에서 비롯된 활성산소의 심각한 폐해 때문이라는 통찰이다.

오쉬만 박사도 위의 책에서 염증과 만성질환의 치유를 위해 '접지'의 중요성에 대해 논하면서 "과학자들은 염증 반응에서의 일부 누락된 부분을 발견하고 면역체계가 작동하는 방식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찾아냈으며 누구나 면역체계의 활성화를 돕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자연적 방법으로서의 접지를 확인하게 되었다"고 서술하고 있다.

관련해 얼마 전 '24시간 맨발걷기+접지체제'의 삶을 실천하고 있는 소수만 우석대 명예교수가 아래의 4가지 놀라운 실험 결과를 보내주었다. 운동 여부에 따른 활성산소의 발생과 접지에 따른 활성산소의 중화, 소멸 여부와 그에 상응한 몸속 전압의 변화를 실증해 보인 흥미로운 실험이다.

"맨발로 땅속 자유전자 받아들여"… 질병 원인 ‘활성산소’ 사라진다 [Weekend 헬스]

①번 사진은 접지 상태에서 운동하지 않고 있을 때, 몸 속 양(+)전하를 띤 활성산소가 땅속 음(-)전하를 띤 자유전자와 만나 중화, 소멸되어 몸의 전압이 땅과의 전위차가 제로인 0V가 됨을 보여주고 있다. ②번 사진은 접지 상태에서 실내자전거를 타고 운동을 하니 양(+)전하를 띤 활성산소가 추가적으로 발생되면서 몸의 전압이 순간적으로 15mV로 올라감을 보여주었다. 비록 접지된 상태에서도 과격한 운동을 할 경우 활성산소가 일시적으로 생성되고 감지된다는 사실을 확인케 해 주었다.

또 ③번 사진은 접지하지 않고 운동을 않고 있는 평소 몸에서도 양(+)전하를 띤 활성산소가 끊임없이 생성되고, 중화되지 않으면서 몸의 전압이 118mV의 상대적으로 높은 전압 상태임을 보여주고 있다. ④번 사진은 접지하지 않은 상태에서 실내자전거를 타고 운동까지 하니 활성산소가 추가적으로 더 많이 생성되며 몸의 전압이 무려 715mV로 올라감을 보여주었다. 활성산소가 그만큼 더 많이 증가되었음을 보여준 것이다.

대부분 사람들의 접지 차단의 일상의 삶에서 몸의 전압이 위 사례처럼 118mV 수준에서 생활하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신발 신고 걷는 등 운동을 통해 그 이상인 715mV 상태로 올라가 지속될 경우 활성산소의 공격에 따라 염증이 증가되고, 결과적으로 만성질환의 가능성이 높아짐을 시사한다 하겠다.


반면 맨발로 걷거나 땅과의 접지 상태를 유지할 경우 음(-) 전하를 띤 땅속 자유전자가 지속적으로 우리 몸으로 들어오면서 우리 몸의 양(+)전하를 띤 활성산소가 중화되고 소멸되어 몸의 전압이 0V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음 역시 위 실험에서 정확히 확인해 보여주었다.

결국, 몸속 염증과 만성질환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없애기 위해서는 맨발로 땅을 밟거나 땅과 접지하며 땅속 자유전자를 받아들여 활성산소를 중화시키고 소멸시켜야 한다는 사실을 상응한 땅과의 전위차인 전압의 수치로 시사해 보여 주었다. 두산백과에서 서술하고 있는 "질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몸속의 활성산소를 없애주면 된다"는 질병 예방과 치유의 해법이 바로 맨발걷기와 접지에 있음을 실증해 보인 것이다.

"맨발로 땅속 자유전자 받아들여"… 질병 원인 ‘활성산소’ 사라진다 [Weekend 헬스]

박동창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