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검은 수녀들' 보도스틸. 영화사 집 제공
[파이낸셜뉴스] 송혜교 전여빈 주연의 오컬트 무비 '검은 수녀들'이 개봉에 앞서 160개국에 선판매됐다. 또 해외 동시기 개봉을 확정했다.
17일 투자배급사 NEW에 따르면 이 영화는 북미를 비롯해 독일, 홍콩, 호주, 뉴질랜드 등 전 세계 160개국에 판매됐다.
뿐만 아니라 오는 24일 국내 개봉을 앞둔 이 영화는 같은 날 인도네시아, 대만, 몽골에서도 개봉한다. 이어 필리핀(29일), 호주, 뉴질랜드, 태국, 라오스(2월 6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2월 13일), 베트남(2월 21일) 현지 관객을 만난다.
'검은 수녀들'을 올 대표적인 설영화다. 개봉 9일 전부터 예매율 1위를 달성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파묘' 장재현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이자 2015년 개봉당시 544만명을 불러 모았다.
영화사 집에서 제작한 이번 영화는 '검은 사제들'의 수녀 버전이다.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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