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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웨스팅하우스와 지재권 분쟁 마무리..원전주 급등 [특징주]

美 웨스팅하우스와 지재권 분쟁 마무리..원전주 급등 [특징주]
체코 두코바니 원자력 발전소의 모습.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내 원전 관련주가 장 초반 강세다. 한국수력원자력과 미국 웨스팅하우스의 지식재산권 분쟁을 마무리하기로 합의하면서 체코 원전 수출에 청신호가 켜진 영향이다. 17일 오전 9시21분 한전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21.75% 오른 1만2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지투파워(12.81%), 우진엔텍(10.32%), 우리기술(5.77%), 비에이치아이(3.67%) 등 원전 관련 종목이 동반 상승 중이다.

원전주 강세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전력이 미국 웨스팅하우스와의 지식재산권 분쟁 절차를 중단하고 향후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하면서 기대 심리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양측 분쟁이 종결되면서 한수원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체코 신규 원전 수출 계약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