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연간 잠정 경영실적 발표
영업이익은 8.5% 줄어든 1667억
진에어 제공
진에어 2024년 연간 경영 실적 (잠정) |
(단위 : 억원) |
구분 |
2024년 |
2023년 |
증감액 |
증감률 |
매출액 |
14,613 |
12,772 |
1,841 |
14.4% |
영업이익 |
1,667 |
1,822 |
-155 |
-8.5% |
당기순이익 |
1,000 |
1,339 |
-339 |
-25.3% |
|
(출처 : 진에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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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진에어가 사상 최고 매출 기록을 1년 만에 새로 썼다.
진에어는 '2024년 연간 잠정 경영 실적'을 통해 매출은 전년 대비 14.4% 늘어난 1조4613억원, 영업이익은 8.5% 줄어든 1667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매출은 기존 최대 매출을 기록했던 2023년 1조2772억원보다 1841억원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2024년 4·4분기 흑자를 기록하며 2022년 4·4분기 이후 9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인천~다카마쓰·미야코지마, 부산~나고야 등 신규 노선 개척과 적극적인 시장 상황 대응으로 여객 실적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탈시스템에 따르면 진에어는 지난해 1103만명의 승객 수송을 달성하며 창립 이래 역대 최대 여객수를 기록했다.
다만 올해는 고환율과 유가 변동성 확대, 국내외 정세 불안 등 경영 환경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주요 시장은 근거리 여행 수요 변화를 주시하며 시장 상황에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해 수익 기반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운항·정비 관련 투자와 안전 문화 정착 등 안전 운항에 회사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성공적 통합 저비용항공사(LCC) 출범을 위해 철저한 준비와 효율적 과제 수행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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