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부회장, 美 트럼프 취임식 참관

韓패션 유일 캐피털 원 아레나 입장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부회장, 美 트럼프 취임식 참관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총괄부회장(사진)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돼 별도 공간에서 취임식과 퍼레이드를 참관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초청 명단에 이름을 올린 한국 패션 관련 재계 인사는 최준호 총괄부회장이 유일하다.

21일 재계 등에 따르면 최 총괄부회장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생중계 및 대통령 퍼레이드를 직접 참관했다. 최 총괄부회장은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창업주의 장남이다. 까스텔바작 대표이사 자격으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미국 동부의 한파로 인해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이 당초 국회의사당 실외 공간에서 실내로 변경되면서 트럼프 행정부는 대외 VIP를 위해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생중계를 진행했다.
캐피털 원 아레나에는 당초 배부된 25만장의 취임식 티켓 소지자 중 약 8% 수준인 2만여명을 별도로 선정돼 입장한 것으로 파악된다.

취임식에 참석한 최 총괄부회장은 이튿날인 21일(현지시간) 뉴욕으로 이동해 글로벌 섬유패션 전시회인 '텍스월드 USA 2025'를 참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텍스월드는 세계 최대 섬유패션 소비시장인 미국 뉴욕 현지에서 개최되는 섬유전시회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