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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안전 책임" 홈앤쇼핑, 품질보증 관리시스템 도입

식품안전나라 공공데이터 활용

"식품 안전 책임" 홈앤쇼핑, 품질보증 관리시스템 도입
홈앤쇼핑 본사 전경. 홈앤쇼핑 제공

[파이낸셜뉴스] 홈앤쇼핑이 식품 안전과 업무 효율성을 강화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선보였다.

22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식품 공공데이터 활용 서비스를 기반으로 대외 리스크 이력 관리 등이 가능해졌다. 위해상품의 철저한 이력 관리를 목표로 하며, 사전 품질 관리와 서류 검토를 자동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기능으로는 △위해상품 자동 체크 △법적 인허가 서류 △협력사 행정처분 이력 등이 있다. 이를 통해 사전 품질 보증 관리를 한눈에 손쉽게 확인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이번 시스템은 식품안전나라 공공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했다. 주로 활용되는 정보는 △식품 품목제조보고 내용 △회수판매 중지 정보 △검사 부적합 및 행정처분 결과 등이다. 이들 데이터는 행정안전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제조번호와 인허가 번호를 기반으로 자동 호출된다. 이를 통해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협력사가 제공해야 하는 서류를 최소화해 업무 시간을 절약하고, 중요한 정보는 시스템에 자동으로 노출해 빠르게 검토할 수 있다. 공공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해 상품 이력 조회와 법적 요구사항 점검, 위험 요소 확인을 전산화하면서 이를 통해 품질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수 있게 됐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1차 시스템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올해 공공데이터 서비스를 확대 적용해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고 활용성과를 바탕으로 경진대회에 참가해 공공데이터 활용 서비스 혁신 사례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