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는 2025년 문화센터 첫 회원 모집이 시작됐다고 23일 밝혔다.
롯데마트 문화센터는 이날부터 전국 문화센터 59개점과 홈페이지를 통해 봄학기 회원 모집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봄학기에서는 중장년층 고객을 위한 그림·노래 교실 강좌와 직장인들을 위한 요가·필라테스 강좌, 초등학생 자녀를 위한 교육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선보인다.
특히 이번에는 가성비가 뛰어난 4만9000원, 5만9000원 정규 강좌를 점포별로 최소 2개 이상 개설해 운영한다. 이는 기존 강좌 가격에서 최대 70% 할인된 가격이다. 권선점에서 운영하던 '한국 무용 기초반' 강좌의 경우, 지난해 12회 기준 10만5000원이었지만 올해 12회 기준 4만9000원으로 할인 쿠폰 적용 시 1회당 3000원대로 수강할 수 있다. 대구율하점에 개설된 '월요 민화 교실'과 송파점의 '흥겨운 민요, 판소리 교실'은 5만9000원에 수강할 수 있으며, 서울 양평점에 개설된 '신나는 인생, 즐거운 노래교실'은 4만9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또 낮 시간대에 문화센터를 이용하기 힘든 고객들을 위해 17시 30분 이후에 진행되는 저녁 강좌를 전년 대비 약 10% 확대해 운영한다. 저녁 강좌에서는 퇴근 후 직장인들을 위한 체형 교정 요가, 필라테스 등 운동 활동을 주로 준비했으며, 악기를 취미로 배우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피아노·바이올린 등 다양한 레슨 강좌도 확대 개설해 선보인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온라인 교육 특강도 신설됐다. 대표적으로 내달 26일에는 16년차 국어 교사 이윤정 작가의 '문해력을 키우는 독서' 강좌를 진행하며 3월 18일에는 언어·성·사이버 학교 폭력 예방 가이드를 공유하는 강좌를 선보인다.
엄선주 롯데마트∙슈퍼 Mall운영팀 담당자는 “2025년 신년을 맞아 어린이, 청년층, 중장년층이 모두 문화센터에서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봄학기 강좌를 준비했다"며 "가성비 강좌 뿐만 아니라 고객들의 취미 생활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강좌들을 지속 개설하겠다"고 말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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