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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선수단 결단식... "6개 종목 149명 선전 기원"

유인촌 장관, 결단식서 선수단 격려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선수단 결단식... "6개 종목 149명 선전 기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문체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24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한다. 이날 유인촌 장관은 결단식 현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한다.

이번 결단식은 8년 만에 열리는 동계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둔 선수단을 축하하고, 이들이 후회 없이 기량을 발휘하며 선전하길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체육회 윤성욱 사무총장과 최홍훈 선수단장(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회장), 시·도 체육회장, 종목별 경기단체 임원, 지도자, 선수 등 200여명이 결단식에 참석한다.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은 동계아시안게임 사상 최다인 34개국 1275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중국 하얼빈에서 오는 2월 7~14일 열린다. 빙상 종목 대회는 하얼빈시에서, 설상 종목 대회는 하얼빈에서 약 200㎞ 떨어진 야불리에서 진행한다.

한국은 6개 종목에 총 223명(선수 149명, 임원 74명)의 선수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선수단 본단은 오는 2월 4일에 출국해 2월 15일에 귀국한다.

문체부는 선수단의 안전한 대회 참가를 지원하기 위해 장미란 제2차관 주재로 관계기관 준비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 대회가 열리는 현지에서는 대한체육회와 선수단 종합상황실을 구성해 운영한다.

유인촌 장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한 해에 독립운동의 무대였던 하얼빈에서 동계아시안게임이 열려 더욱 뜻깊다"라며 "선수단이 안전하게 대회를 마치길 기원하며 문체부도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